맥 사용자를 위한 엑셀+파워포인트+워드 2016 : Office for Mac

혹시 애플 노트북이나 컴퓨터를 사용하시나요? 다시 말해서 맥 사용자이신가요? 사실 국내에는 맥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무척이나 적습니다. 사실 맥이 이쁘긴 하지만 국내에서 사용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는데요. 많은 분들이 맥을 사용하지 않는 이유 중에 가장 큰 부분이 바로 MS Office와의 호환 때문일 것입니다. 하지만 이제는 이러한 부분에 대해, 더 이상 고민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MS Office 2016 버전이 나오면서 맥에서도 오피스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서 이러한 맥 오피스를 더 잘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많은 분들이 찾으실 것 같은데요. 이번에 소개드릴 책은 이러한 맥 오피스(엑셀, 파워포인트, 워드)에 대한 일종의 입문서이자 유용한 내용들이 많이 들어있었습니다.

사실 이러한 입문서를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이 책의 경우에는 무척이나 짜임새가 있고 쉽게 따라 하면서 익힐 수 있다는 점에서 개인적으로는 지금까지 봐왔던 입문서들 중 최고라는 생각을 들게 합니다. 책 내부의 편집이라던가 구성적인 부분에서도 오피스에서도 가장 많이 사용하는 엑셀, 파워포인트, 워드를 정리해서 알차게 만들어져있습니다. 이러한 부분은 2009년부터 지금까지 Microsoft PowerPoint MVP로 활동을 하면서 많은 강연과 실무 경험을 하고 있는 저자가 만들었기 때문에 가능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맥으로 시작하는 스마트한 오피스 라이프!!” 라는 타이틀로 이 책을 소개하는 문구를 보고 정말 딱 맞는 말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이 책의 경우는 입문서이지만 필수 기능과 실무형 예제로 구성이 되어 있어서 회사에서 업무를 하는데 맥을 이용하려고 하는 이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가장 좋았던 점은 나온 지 얼마 되지 않은 최신 버전을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무척이나 인상적이었습니다. 사실 저의 경우에는 맥에서 오피스를 사용하는 것이 불편해서 부트 캠프로 원도우에 설치된 오피스를 이용했었는데요. 이 책을 보면서 이제는 맥에서 오피스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혹시 지금 맥을 이용하시는 분들이나 맥을 구매하기를 고려하시는 분들에게는 필독서입니다.

조금 아쉬운 점이자 이 책의 장점은 오피스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엑셀, 파워포인트, 워드만을 다루고 있다는 것입니다. 정말 필요한 것을 알차게 다루고 있다는 점이 무척이나 좋았지만 한편으로는 원 노트나 아웃룩도 소개를 하는 부분도 있었으면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아직은 오피스 프로그램 자체도 나온 지 얼마 되지 않았고 책도 출간되고 나서 오래되지 않아서 많은 이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책이라 선 듯 신뢰가 가지 않으실 수도 있겠지만, 맥을 보다 효율적으로 그리고 멋지게 사용하고 싶으시다면, 이 책을 구매해서 오피스를 이용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