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개념이 꽉 잡히는 유럽 전문 여행작가의 완!벽! 큐레이션
파리는 시계 방향으로 20개의 구로 이루어져 있는데 여행자들에겐 익숙하지 않은 개념이라 잘 와닿지 않는다. <리얼 파리>는 파리의 개념을 쉽게 심어주기 위해 센강이 흐르는 방향의 오른쪽을 우안, 왼쪽을 좌안으로 구분했다. 우안은 전통적으로 정치와 상업의 중심지였으며, 좌안은 파리의 미래를 그려볼 수 있는 다양성이 공존하는 지역이다. 그리고 우안을 다시 4개의 지역으로 좌안은 3개의 지역으로 나누어 소개하여 초보 여행자도 파리의 지역 구성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정리했다.
다만, 초보 여행자라면 어디서부터 무엇을 봐야 할지 모를 수도 있다. 여기서 이탈리아, 스위스 등 굵직한 유럽의 도시들을 소개해 온 유럽 전문 여행작가가 완벽하게 큐레이션 한 파리의 스폿들이 빛을 발한다. 그 지역에서 꼭 보고, 먹고, 사면 좋을 것들을 보기 좋게 정리한 최고의 셀렉션을 제공하기 때문. 또한, 각 스폿들은 단순한 설명에 그치지 않고, 재미있는 역사, 문화 이야기까지 곁들여 읽는 맛을 느끼게 해준다.
주요 박물관·미술관의 그림 수록으로 그림 감상하는 재미까지
박물관과 미술관을 좋아하는 이들에겐 파리는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곳이다. 세계 최고의 박물관인 루브르 박물관, 교과서에서만 보던 작품이 가득한 오르세 미술관, 모네의 <수련> 연작을 볼 수 있는 오랑주리 미술관, 저택의 아름다운 정원까지 볼 수 있는 로댕 미술관 등등. 각 미술관·박물관의 설명과 함께 주요 작품을 제대로 소개했다.
그뿐 아니라 디올 갤러리, 샤넬의 공방이 모여있는 라 갈레리에 19M, 이브 생 로랑의 작업실을 개조해 만든 이브 생 로랑 박물관 등 명품 헤리티지에서 만든 공간과 부유한 개인 컬렉터들이 수집한 소장품으로 만든 박물관들도 함께 소개하는 등 뻔한 파리 여행이 되지 않게 하기 위해 노력했다. 또한 파리의 예쁜 것만 여행자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마음으로 사진도 시원시원하게 담았다. 컬렉션이 너무 방대해서 무엇을 봐야 할지 모르겠다면 <리얼 파리>에서 추천한 작품만 봐도 성공!
이 아름다운 도시에서 먹고 마시고 쇼핑하라!
프랑스는 음식의 나라다. 기본적인 식당의 종류부터 미리 알고 가면 좋을 프랑스 음식의 종류 그리고 레스토랑부터 간단히 먹을 음식, 먹기에 너무 아까운 예쁜 디저트까지 아름다운 도시의 파리에서 눈과 입이 모두 즐거운 곳을 선별했다.
여기에 백화점이 시작된 도시 파리에서의 백화점 여행, 박물관, 미술관 마니아들을 위한 쇼핑 맛집 뮤지업 숍, 주머니 가볍게 탕진할 수 있는 슈퍼마켓, 영화 <비포 선 셋>의 낭만이 떠오르는 파리 서점 탐험 등 다양한 스펙트럼의 쇼핑 스폿을 소개한다.
<리얼 파리>에만 있는 테마로 내 여행을 풍성하게
잊지 못할 파리 여행을 만들어줄 다양한 테마! 바로 <리얼 파리>에 있다. 파리에서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장소는 물론 어울리는 디저트 살 곳까지 알려주는 ‘Picnic in Paris’, 쇼팽, 드가, 마리아 칼라스 등 파리를 아름답게 만든 인물들에게 다가가고 싶다면? 공원 같은 파리의 묘지에서의 ‘묘지 여행’. 예술의 도시, 거장들의 작품을 무료로 볼 수 있는 무료 미술관, 박물관을 소개하는 등 어느 가이드북에도 없는 풍성한 테마를 준비했다.
여유와 낭만을 느끼고 싶다면, 근교 여행
파리는 누구나 한 번쯤 가보고 싶어 하는 여행지지만 시티 여행 말고 다른 분위기도 느끼고 싶다면 파리의 근교로 떠나자. 화려한 바로크의 끝판왕 베르사유 궁전이 있는 베르사유, 모네의 영감의 원천인 지베르니, 반 고흐가 생의 마지막을 보냈던 오베르 쉬르 우아즈, 대성당의 도시 샤르트르 그리고 신비한 바위섬 수도원의 몽생미셸, 여기에 잠시 동심으로 돌아갈 수 있는 파리 디즈니랜드까지. 내 취향에 맞는 곳을 선택해 파리와는 또 다른 분위기를 느껴보자.
낯선 파리에서 파리 대형 지하철 노선도와 함께
<리얼 파리>의 책에 실린 스폿을 모바일 지도에 담았다. QR 코드 스캔 한 번이면 내 휴대폰 속에 파리가 쏙 들어온다. 여기에, 파리 여행자들을 위한 대형 지하철 노선도도 더했다. 잘 찢어지지 않는 방수 종이로 제공하니 편하게 들고 다니며 여행할 수 있다. 특히 실제 여행 시에는 지하철 앱을 사용하더라도 준비 단계에서 개념을 잡는 용으로도 유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