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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라이프

메이커가 세계 최초의 무인 자동차 트랙데이에 활기를 불어넣다

M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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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13

|

by 메이크

12,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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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8일과 29일 양일간에 걸쳐 캘리포니아 새크리멘토 북부에 위치한 지역 자동차 경주장인 선더힐 파크에서는 소소하지만 역사적인 사건이 펼쳐졌습니다. 이번 행사는 무인 자동차들로 진행된 세계 최초의 트랙데이(일반인에게 자동차 경주 서킷을 개방하는 행사)였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유명 기업들이 참가하지는 않았어요. 구글이나 테슬라의 관계자도, 우버의 관계자도 없었죠. 그 대신 해커들이 몰려들어 패독(자동차가 경주를 앞두고 주차된 지역)은 메이커의 모임이나 지역 컴퓨터 동아리의 느낌이 물씬 풍겼습니다.

 

 

트랙데이는 자동차 경주를 좋아하는 이들을 위한 전통적인 행사입니다. 이날에는 등록만 하면 폐쇄된 서킷에서 고속도로 사용법에 관계 없이 원하는 만큼 속도로 자신의 차를 운전해볼 수 있습니다.

트랙데이는 차량을 테스트해볼 수 있는 날이기도 하지만 운전 기량을 갈고 닦거나 동호인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무인 자동차 트랙데이도 일반적인 행사와 크게 다르지는 않았지만 기술을 갈고 닦아야 하는 운전자가 모두 로봇이었다는 것이 달랐습니다.

 

 

The Power Racing Series is working to lower the barrier to entry for autonomous car development.

파워 레이싱 시리즈(Power Racing Series)는 무인 자동차 개발의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행사를 조직한 조슈아 샤흐터(Joshua Schachter)는 수천, 수백만 달러가 드는 무인 자동차 개발 비용을 수만 달러까지 낮추고자 하는 똑똑한 사람들을 초대하려고 노력했습니다. 파워 레이싱 시리즈의 엘리 릭터(Eli Richter) 같은 사람들은 무인 자동차들의 경주와 그 자동차들이 다다를 수 있는 속도를 직접눈으로 보고 싶어서 견딜 수 없어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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