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을 쓰다가 이 "독서용 반지"를 보고 저는 직접 만들어 사용해 보기로 했습니다. 저는 관절염 때문에 침대 위에서 책이나 태블릿을 손에 들고 있기가 항상 힘들었습니다. 얼마 동안은 책장 위쪽에 끼워 놓는 독서등 겸 집게를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효과가 있긴 했지만 저는 책을 상당히 빨리 읽어서 책장을 넘길 때마다 갈아 끼우는 일이 상당히 귀찮았지요.
독서용 반지 만들기는 아주 쉽습니다. 여러 가지 형태가 있긴 하지만, 기본적인 디자인은 작은 삼각형의 나무조각에 엄지 손가락이 들어갈 정도의 구멍을 뚫은 것입니다.
Etsy에서는 수제 독서용 반지를 팔며, 온라인에서는 저렴한 플라스틱 반지도 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찾은 몇 가지 DIY 방법 역시 소개하려 합니다.
일단 이 독서 방법이 효과가 있는지 시험해 보는 용도로
이 반지를 먼저 만들어 볼 예정입니다. 컬러 점토 약간과 플라스틱 재질의 아이스크림 막대를 잘라서 만든 반지입니다. 손가락 바로 위에 오는 막대가 책을 넓게 펼치기에는 폭이 좁아보이네요. 아무래도 낮은 높이의 삼각형이 가장 효율적인 디자인일 것 같습니다.
이 방법은 작은 PVC관을 엄지에 끼우고 오래된 이어폰의 스피커 홀더로 책을 누릅니다. 만들기 상당히 쉬운 것 같으니 여러분이 도전해 보기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심지어 제작자는 LED 독서등까지 달았네요.
저는 인스트럭터블에서 찾은
이 반지가 디자인이 가장 괜찮아 보여 직접 만들어볼 생각입니다. 삼각형 가운데에 구멍만 뚫은 독서용 반지는 많이 있지만, 이 디자인은 펼쳐진 책장을 따라 흐르는 곡선이 우아한 느낌마저 주네요.
이 외에도 수많은 방법이 있습니다. “thumb ring book holders”나 “book ring”으로 검색해 보면 자작 또는 제품으로 출시된 독서용 반지를 많이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원문링크
http://makezine.com/2015/08/27/make-a-simple-thumb-ring-book-holder/